예언자의 아내들

첫 번째 아내 ‘카디자’(하나님께서 그녀를 흡족히 여기시길)의 사망 후,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 길)는 11명의 여성과 결혼하였다 : ‘아이샤’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전 남편과 이혼하거나 사별한 여성들이였다. 그 중 6명은 ‘꾸라이쉬’ 부족 출신이었고 5명은 여타 아랍 부족 출신이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이집트의 콥틱 기독교인이 었다. 40 그리고 그녀는 예언자의 아들 ‘아브라함’의 어머니 였다. 41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가 말씀하였다 : “실로 그대들은 이집트를 통치하게 될 것 이라. 그리고 그 곳은 ‘알-끼라뜨’라 불리는 지역이라. 그 러니 그대들이 그 곳을 통치하게 되면 그 곳의 거주민들 (콥틱 기독교인들)을 잘 대해주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들은 우 리와 (기독교인으로서 무슬림과의) 계약관계에 있으며, 결혼으로 맺어진 친척관계가 있기 때문이라.” (‘무슬림’이 수집한 하 디쓰, no.226)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이 여성들과 결혼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 종교적인, 이슬람법(샤리아)적인 이유 :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자이납 빈트 자흐쉬’(하나님께 서 그녀를 흡족히 여기시길)와 결혼한 것이 좋은 예이다. 무지 의 시대 아랍인들은 양자(養子)의 아내와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그들은 양자가 친자와 모든 면에서 동일하다 고 믿었던 것이다. 예언자가 결혼한 ‘자이납’은 한때, 예언 자의 양자 ‘자이드 이븐 하리싸’(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 길)의 아내였다.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이와 같은 관습을 깨뜨리기 위해 그녀와 결혼 하셨다. 지고하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 “그리고 그대가,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시고 그대가 친절을 베푼 자(자이 드 이븐 하리싸)에게 ‘그대의 아내를 붙잡으라. 그리고 하 나님을 두려워하라.’라고 말하고 그대의 내면 속으로 숨기 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드러내실 것이라. 그리고 그 대는 사람들을 두려워하나, 그대가 그들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더욱 합당하노라. 그리하여 자이드가 그녀로부 터 그의 욕구를 마쳤을 때(이혼하였을 때) 나는 그녀를 그 대와 결혼시키었도다. 이는 양자(養子)가 아내로부터 그의 욕구를 마쳤을 때 신앙인이 그 양자의 아내와 결혼함에 있어 어떠한 어려움도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 그리고 하나 님의 명령은 반드시 실행되노라.” (꾸란 제 33장 37절)

  • 이슬람으로의 초대를 원활히 하기 위한 목적, 즉 사람 들을 이슬람으로 인도하고 아랍 부족의 마음을 순화하기 위함 :

    하나님의 사도(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 는 강대한 아랍 부족의 여성과 결혼하였다. 예언자(하나님께 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그의 교우들(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예언 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압둘라흐만 이븐 아우프’(하나님께서 그를 흡족히 여기시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다 : “그들이 이슬람을 받아들이면 그들의 지도자의 딸과 결혼하시오.” (‘앗-따바리’가 수집한 하디쓰, 126/2)

    카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예언자 삶의 일부분은 현시대의 정신에 입각하여 바라보면 혼란스러운 면이 있 을 수 있다. 사도는 첫 번째 아내 ‘카디자’ 이후에 그가 결 혼한 9명의 아내들(하나님께서 그녀 모두를 흡족히 여기시길) 때문 에 종종 비난을 받는다. 확실한 것은 그의 결혼은 대부분 이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였고 지도자 층과 부족들의 신 념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 사회적 이유 :

    예언자(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 길)는, 불신자와의 전쟁 또는 이슬람 선교를 수행하다가 운 명을 달리한 교우의 아내와도 결혼하였다. 그녀들은 그보 다 나이가 많았지만 그녀들과 그녀들의 남편들에게 명예 를 수여하기 위해 그녀들과 결혼한 것이다.

    ‘베키아 바글리리’는 그녀의 저서 (이슬람을 방어하며) 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
    ‘그의 청년기 시절, 무함마 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는 오직 1명의 여자 와 결혼하였다. 그 나이는 남자의 성적 욕망이 절정에 이 르는 시기였지만, 그리고 그가 살고 있던 사회는 일부다처 제가 당연히 여겨졌고 이혼도 아주 쉬웠지만, 그는 오직 한 여자와만 결혼한 것이다. 그는 25년 동안 성실한 남편 으로 그녀와 함께 있었고, 그녀가 돌아간 후에서야 다른 여자와 결혼하였다. 그 때 그의 나이는 50세였다. 그 후 그는 사회적 또는 정치적 이유로 다른 여자들과 결혼을 하였다. 예를 들자면, 신앙심 두터운 여성들에게 명예를 수여하기 위해서 혹은 특정 부족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이슬람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서였다. 무함마드(하나님께서 그 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가 결혼한 모든 여성들은 처녀가 아니었고 젊지도 예쁘지도 않았다. 예외는 오직 하나, 그 의 아내 ‘아이샤’(하나님께서 그녀를 흡족히 여기시길)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어떻게 그가 탐욕스런 자라고 주장할 수 있는가? 그는 사람이었지 신이 아니었 다. 자식을 가지고 싶은 소망에 그가 결혼을 했을 수도 있 겠다 ; ‘카디자’로부터의 자식 모두는 어렸을 적에 죽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그는, 충분한 재정적 기반이 없으면 서도 대가족을 부양해야 할 짐을 떠맡게 된 여성과도 결 혼하였다. 그는 아내들 모두에게 공정하고 공평하였으며 그들 사이를 차별하는 일이 없었다. 그는 이전 예언자들, 예를 들어 모세의 선례를 다른 것이기도 하다. 이전 예언 자들의 일부다처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사람들이 무함 마드(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와 평화를 베푸시길)의 일부다처에 반 대하는 이유가, 무함마드의 삶의 일거수일투족은 잘 알면 서도 그 이전의 예언자들의 삶에 대해서는 그리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까?’

    ‘토마스 카일리’가 말했다 :
    ‘무함마드에 대해 말이 많지만, 그 자신은 성적 욕망을 좇는 자가 아니었다. 우리가 이 남 자를 그저 여러 방탕한 자들 중의 하나라고 고려한다면, 그리고 그의 목적이 단순한 쾌락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 다면 우리는 크게 실수하는 것이다. 그는 어떤 종류의 쾌 락도 목적으로 삼지 않았다. ( 영웅숭배론 )